교원업무경감에 따른 무책임한 정책들을 우려한다!!

교원업무경감에 따른 무책임한 정책들을 우려한다!!

 경기도교육청일반직노동조합(이하 “경일노”)에서는 지난 1월 15일(수)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를 방문하여 소규모학교 행정실무사 인건비 감축에 따른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그 동안 경기도교육청은 교원업무경감이라는 미명으로 행정실무사채용에 대한 극성스러운 정책들을 총액인건비제도 하에서 아무런 대비책 없이 쏟아 냈었다. 이는 행정실무사 채용기준을 수시로 제시하며 채용현황을 보고 받고 홍보하는 등 일선 학교현장의 현실과 우려를 외면한 채 외형적인 교원업무경감에 치중하여 안일하게 진행된 교원업무경감의 현주소이다. 이제 그 우려들이 현실이 되어 소규모학교 행정실무사 인건비 감축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되는 바이다. 교원업무경감에 따른 구성원 전체의 공감대 형성을 건너뛰고 소수직렬의 일방적 희생을 당연시 하던 풍토의 개선 없이 물량적인 지원을 강행한 정책이 행정실무사제도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교원업무경감의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 설득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업무경감에 따른 혜택과 희생에 대하여, 책임과 보상이 합리적으로 납득되어 질 수 있게끔 올바른 정책들이 제시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