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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6.6% 인상, 공무원 노동가치 존중하라

교육연맹, 공투위 주최 광화문 앞 간부결의대회 참석

▲ 교육연맹 가맹노조 임원들은 6월30일(월) 14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공무원 임금인상 간부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교육청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관우, 교육연맹)이 6월 30일(월) 14시부터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두 시간 가까이 열린 "6.30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간부결의대회"에 참가해 2026년 공무원 임금 인상을 위한 공식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이 날 집회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에도 한국노총 교육연맹을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전국민주우체국본부 간부 10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현장발언에 나선 윤태희 대구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9급 공무원은 올해 들어서야 간신히 봉급이 200만원에 도달했고, 7급으로 임용돼도 220만원이 안 된다. 연금도 퇴직 후 5년 있다가 받으라고 한다."며 "노후에는 각자도생하라는 것은 도대체 공무원을 무엇으로 여기는 것인지, 공무원인 노동자도 당장 먹여 살려야 할 가족이 있는 생계유지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민의 일원"이라고 정부에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무원보수위원회 개최에 앞서 현장에서 열린 것으로, 보수위원회는 교섭 요구안으로 ▲2026년 공무원 보수 6.6% 인상 ▲정액급식비 월 3만원 인상 ▲6급 이하 공무원 직급보조비 각 3만5000원씩 인상 ▲초과 근무수당 단가 인상 ▲정근수당 10% 인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결의대회는 7월 14일(월)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며, 8월에는 대통령실 앞 연좌투쟁도 계속 진행하여 공무원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정부에 닿도록, 나아가 실제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원인 채정일 교육연맹 수석부위원장이 보수위원회 참석 전 현장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 윤태희 대구교육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현장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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