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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드디어 우리에게 답하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8.09 조회수 : 1432   /   추천수 : 0

중앙일보 드디어 우리에게 답하다!

730경기도교육청일반직노동조합(이하 경일노”)은 중앙일보 당사를 방문하여 전학서류 떼러 갔더니 오후 5시인데 행정실 텅~”이라는 기사에 대해 전국일반직노동조합연맹(이하 전일련”)과 함께 학교 행정실 근무상황 왜곡 보도에 항의하였다.

 기사의 내용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모학교 민원인의 일방적인 입장을 사실관계 확인 없이 점심시간에도 근무하고 있는 학교 행정실의 복무를 위법하다 단정하여 파렴치한 기관으로 내비쳐지게 했다.

 

위 기사에 대해 경일노에서는 언론중재위를 통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고 있는 학교 행정실과 교육행정직들의 입장 호소와 반론보도에 대한 절차를 문의하였다. 중재위의 민원 접수는 우리의 터질 것 같은 공분과 달리 우호적이지만은 않았으며 해당 기사에 대한 반론보도의 직접적인 당사자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경일노는 변호사의 체계적인 자문을 구하고 전국단위 연맹체와 협업하여 단계적으로 해당 언론사를 대상으로 반박보도에 대한 압박을 가하였다. 그리고 항의방문에 이어 중앙일보 책임자로부터 해당기사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표명하여 주기로 약속을 받았다.

마침내!

중앙일보는 우리나라 대표 일간지의 자존심을 낮추고 사실에 근거한 현장의 소리에 응답하였다. 2013. 8. 9. 일자 조판으로 [알려왔습니다]를 게재하였다.

 

비록 우리의 분기탱천한 목소리 모두 다 전달되지는 않지만 이번 소기의 성과를 통해 수동적이었던 과거의 우리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경일노는 앞으로도 더 이상 이와 같은 기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